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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와 두루미를 당현천에서 봤네요

by 뉴다이엇 2018.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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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틀 연속으로 가족끼리 당현천 길을 산책 했습니다.  상계역에서 내려 중계역까지 걷는 산책이었는데요



저는 이 천(川) 이름이 당현천인줄은 몰랐습니다. 맑은 물에 작은 물고기부터 잉어까지 서식을 하더군요 그런데 아주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백조를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가만히 있어 눈치를 못 챘는데 하얀 큰 무언가가 움직이길래 보니 백로  더라고요 (백로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학인가?)



살금살금 작은 물고기를 노리고 있는것 같았는데 두어번 물 속으로 부리를 담그더라고요
그리고 계속해서 지켜 보니까 수십 미터를 날아 갔는데 정말 날개가 크고 멋지더라고요



저와 아내, 아들은 계속해서 당현천 길을 걸었습니다



그러던중 백로는 아닌데 회색빛, 검정색빛이 있는 깃털의 두루미를 보았네요



백로 보다는 조금 작아 보였는데 그래도 멋진 모습이 가는 길을 멈춰 서게 만들었습니다



요녀석도 물고기를 찾고 있더군요




제 기억이 맞나 모르겠지만 백로나 두루미 모두 멸종위기까지 갔던 새들이었잖아요 그런데 산책 하면서 연달이 보게 되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이렇게 이십여분을 걷다 보니 눈 앞에 상계 백병원이 보이더라고요 주말에 집 근처 산책을 도는 것도 간단하게 운동도 되고 가족과 함께 하다 보니 유익한 시간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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